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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네이버페이 맞손...'주주오픈톡'도 시장감시

한국거래소-네이버페이 맞손...'주주오픈톡'도 시장감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1일 서울사옥에서 네이버페이와 건전한 온라인 투자문화 조성을 위해 사이버 시장감시모니터링 강화 및 불공정거래 예방 및 투자자보호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이사, 김근익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장. 한국거래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네이버페이와 건전한 투자문화 조성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페이 증권 내 '주주오픈톡'까지 시장감시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됐다.

1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네이버페이와 건전한 온라인 투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시장감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클린 캠페인을 통해 불공정 거래 예방 및 투자자 보호에 상호 협력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 기관은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 위해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실과 더불어 주주오픈톡도 불공정 거래 예방을 위한 시장감시 모니터링 대상에 편입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양 기관은 이번 사이버감시 모니터링 대상 확대로 잠재적 사이버 불공정거래에 대한 사전예방 기능을 강화하고, 온라인상 다양한 클린 캠페인 전개를 통해 건전한 투자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공정하고 신뢰받는 자본시장 구축을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