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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클로이’ 구독 서비스… B2B 확대 속도

LG전자가 클로이 로봇 구독 서비스를 앞세워 기업간거래(B2B) 신사업 확대에 속도 낸다.

LG전자는 이달부터 '로봇 구독 서비스'를 본격 시작해 '클로이 서브봇'을 리테일 매장과 호텔, 병원, 식당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클로이 로봇 도입을 원하는 B2B 고객들에게 초기 구매 비용을 비롯해 전문적인 제품 관리와 점검에 대한 페인 포인트(소비자 불만)를 해결한 것이다.

LG전자는 계약기간 동안 6개월마다 케어솔루션 메니저를 통해 △자동 감지 시스템, 거리 탐지 센서, 모터 등 제품 상태 점검 △정기적으로 전원스위치 및 충전단자, 로봇 휠 동작 및 외곽 파손 점검 △화면, 카메라 및 선반 커버 등 외관 클리닝 등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날 시작한 클로이 구독을 포함해 총 22종 제품의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에 따르면 가전 구독 사업 매출은 지난해 1조원에 육박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구독 매출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 27%를 기록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