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일PwC는 국내 기업의 해외상장 서비스팀을 개편해 글로벌 기업공개(IPO)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전담팀을 최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삼일PwC는 지난 2003년 게임회사 웹젠을 시작으로 최근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웹툰엔터테인먼트까지 전 세계 증권시장에 상장한 국내 기업의 회계감사 업무를 수행하며 전문성을 쌓아 왔다. 최근 국내 기업의 해외 IPO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8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은 상장 준비 과정에서 국내 기업이 겪는 문제를 신속하고 통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담팀은 해외 소재한 기업 가운데 한국 내 비즈니스를 위해 국내 IPO 수요가 있는 기업에 대해서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삼일 PwC는 국내 최초로 미국상장기업 감사지원센터를 설립해 미국 증시에 상장한 기업에 체계적인 감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감사지원센터에 소속된 전문가 그룹은 과거 쿠팡을 비롯해 최근 웹툰엔터테인먼트 등 IPO 감사에 참여한 경험 있는 전문가와 PwC미국에서 파견된 미국상장기업 감사에 정통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정승원 미국상장기업 감사지원센터 리더(파트너)는 “방대한 미국상장기업의 감사 기준(PCAOB 감사기준)과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의 공시 기준을 일관되고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개별 감사팀을 지원해 경쟁사와 비교할 수 없는 최상의 서비스 경험을 고객사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록 글로벌 IPO 전담팀 리더(파트너)는 “오랜 기간 미국, 영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여러 나라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파트너와, 삼일PwC에서 20년 이상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영국 국적의 파트너, 미국 상장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에 파견된 미국 파트너가 협업해 고객사에 고품질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삼일Pw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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