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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교보증권이 롯데웰푸드의 이익 체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8만5000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일 교보증권에 따르면 2·4분기 롯데웰푸드의 매출액은 1조8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6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5% 증가할 전망이다.
2·4분기는 우호적 날씨+원가 개선+해외 모멘텀+신제품 모멘텀 등 긍정적 요인이 다수 존재한다는 진단이다.
특히 인도에서 건과 매출이 1·4분기에 이어 20%대 고성장이 예상된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국내 영업이익은 유지 고원가 재고 소진 영향 및 수익성 중심 경
영으로 지난해보다 4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해외 부문 이익도 주요 법인 가격 인상 효과와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으로 견조한 흐름 이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롯데웰푸드의 영업이익은 지난 2022년 1363억원에서 올해 2410억원(전망치)으로 이익 체력 레벨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8월 인도 빙과 신공장 가동, 국내 합병 효과, 우호적 날씨 등으로 음식료 업종 평균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이 다수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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