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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길배 대표, 성현회계법인 3년 더 이끈다

사원총회서 연임 확정
임기 2027년 6월까지

윤길배 대표, 성현회계법인 3년 더 이끈다
왼쪽부터 BDO성현회계법인 윤길배 대표, 김기철 파트너, 김우식 파트너 / 사진=성현회계법인 제공
[파이낸셜뉴스] BDO성현회계법인 윤길배 대표 연임이 확정됐다. 앞으로 3년 더 법인을 이끌게 된다.

2일 성현회계법인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열린 사원총회에서 윤 대표 연임이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임기는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3년이다.

윤 대표는 지난 2016년 BDO인터내셔널 회원사 가입을 추진한 이력을 바탕으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2021년 성현회계법인 대표로 선임됐다. 이후 3년간 매출 기준 약 40%, 회계사수 기준 약 200%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신사업 개발과 품질관리 강화, 디지털 기술 도입 등 급변하는 회계환경에 적극 대응한 점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윤 대표는 “최후의 승자는 협력하는 자”라며 “미래 불확실성 속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도 법인 구성원 전체가 협력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향후 품질경영, 디지털기술 도입과 신사업 추진에 집중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회계사 400명, 매출 1000억원 돌파라는 목표도 제시했다.

성현회계법인은 같은 날 사원총회에서 회계감사·내부회계구축 및 XBRL 전문가인 김기철 회계사와 회계감사 및 회계자문서비스 전문가 김우식 회계사를 신임파트너로 선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