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오가노이드 기반 효능·독성 평가 서비스 분야 협업
좌측부터 디티앤씨알오 이학재 상무와 바이오솔빅스 박우현 상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줄기세포 기반 플랫폼 전문기업 바이오솔빅스는 비임상·임상 전문 CRO 기업 디티앤씨알오(대표이사 박채규)와 심장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효능·독성 평가 서비스 협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디티앤씨알오는 GLP 인증기관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임상, 임상시험, 시판 후 조사(PMS), 관찰 연구(OS), 약물 감시(PV)등이 가능한 풀 패키지(Full Package) 임상시험 전문기관이다.
바이오솔빅스는 지난해 5월 설립된 줄기세포 기반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IPS 유래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효능·독성 평가 서비스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주력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디티앤씨알오의 이학재 상무는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고객 확대 등을 통해 시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솔빅스 박우현 상무는 “자사는 주력 사업인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효능, 독성 평가 서비스를 디티앤씨알오의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지난 4월 디티앤씨알오의 SI투자 참여 이후 양사가 본격적으로 협업을 시작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심장 뿐만 아니라 간, 신경 등 장기 오가노이드와 암 오가노이드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해 양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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