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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대형 TV 판매 40% 늘었다

삼성전자, 초대형 TV 판매 40% 늘었다
삼성전자 모델이 네오 QLED 8K, 네오 QLED, 삼성 OLED 등 TV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2일 올해 판매한 75형 이상 초대형 프리미엄 인공지능(AI) TV 신제품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75형 이상 삼성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전작 대비 동기간 판매량이 약 3배 늘었다.

올해부터 강화된 AI 기능을 통한 화질 업스케일링, 사운드 최적화 등 차별화된 시청 경험과 AI를 통한 에너지 절약 모드가 판매량 확대의 주 요인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글로벌 소비자 202명을 대상으로 한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4K 콘텐츠를 2024년형 네오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8K에 입력하면 실제 8K 콘텐츠 해상도의 90% 수준으로 소비자들이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오 QLED 8K로 시청할 경우 네오 QLED 4K TV에서 풀HD, 4K 등으로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보다 평균적으로 1.8배 높은 해상도로 영상을 인지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