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상인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상상인증권이 임직원 디지털 역량을 강화를 목적으로 ‘챗GPT’ 교육을 실시한다. 고객들에게 혁신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겠단 취지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상인증권은 오는 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직원 상대 ‘챗GPT’ 교육을 진행한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챗GPT가 업무에 활용되는 비중이 늘면서 활용 트렌드와 증권가 현황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외 △챗GPT 활용 실습 △GPTs 활용 실습 등도 이뤄진다.
이승필 챗GPT 전문 강사를 초청했고, 상상인증권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다. 이메일, 제안서, 보고서 등을 효율적으로 작성하거나 데이터 분석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 업무 속도를 높이고 싶은 직원들 위주로 구성됐다.
이들은 △회의록 요약 후 이메일 작성 △고객 이메일 분석 후 자동응답 작성 △데이터 분석해 보고서 작성 △시나리오에 맞는 엑셀 함수 찾기 등 증권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법을 실습하게 된다.
상상인증권 관계자는 “이번 교육 등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임직원 업무 혁신을 이어가고 각종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MZ 직원들과 소통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젊고 트렌디한 조직문화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상인증권은 지난 5월 7일 새로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정식 출시하기도 했다. △별도 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주식 매도금을 당일 인출할 수 있는 ‘매도 바로받기’ △기본 이자율 1.05%에 1.95%p 추가 금리를 줘 매일 3%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자 바로받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MTS에 접속해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이자 바로받기 버튼을 누르면 매일 이자가 지급된다.
바로받기 한 이자는 원금에 포함돼 일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최대 5000만원까지 예금자보호를 받을 수 있다.
AAA 등급 채권을 포함한 △특수채 △국채 △금융채 △수익성이 높은 회사채 등 다양한 채권도 저렴한 금액에 판매한다. 400여 채권 종목에 대해 매수 호가(BID)도 제시하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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