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3일 해외 직소싱을 통해 독일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올덴버거의 멸균 우유 2종을 선보인다. BGF리테일 제공
[파이낸셜뉴스] CU가 해외 직소싱을 통해 독일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올덴버거의 멸균 우유 2종을 선보인다.
3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올덴버거 멸균 우유는 독일 최대 낙농업 협동조합인 DMK가 제조한 것으로 일반우유와 저지방우유 2종으로 출시된다.
CU는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간 유통단계를 대폭 줄여 올덴버거 멸균 우유를 2000원 초반대에 선보인다.
CU는 2017년 업계 최초로 해외소싱 전담 조직인 글로벌트레이딩팀을 신설한 후 다양한 국가의 상품 약 400여종을 들여왔다.
대표 상품으로 누가 크래커(대만), 모구모구 주스(태국), 아이스크림(뉴질랜드), 감자칩(말레이시아) 등 먹거리부터 고무장갑(베트남), 충전기, 케이블, 우산(중국) 등이 있다.
취급 품목이 많아지면서 CU의 해외 직소싱 상품에 대한 연도별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도 2022년 20.6%, 2023년 28.7%, 올해 1~6월 13.2%로 매년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강윤아 BGF리테일 글로벌트레이딩팀 강윤아 책임은 "지난 1월 멸균 우유에 대한 고객 반응이 뜨거웠던 것을 고려해 이번에는 고품질 독일산 상품을 직수입했다"며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해외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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