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락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왼쪽 세번째), 오덕주 대한노인회 기장군수석부지회장(왼쪽 첫번째) 등이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리원자력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대한노인회 기장군지회와 ‘경로당 혈압측정기 보급 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경로당 혈압측정기 보급 사업은 고리원자력본부가 혈압계 95대 구입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대한노인회가 경로당에 혈압계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노인들의 건강 적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처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혈압계가 설치되지 않은 경로당을 대상으로 고리원자력본부, 기장군청, 대한노인회 기장군지회가 협력해 진행됐다.
기장군청이 기장읍, 철마면 경로당에 혈압계 114대를 우선 지원했고, 고리원자력본부가 추가로 장안·일광·정관읍 경로당에 95대를 설치해 관내 302개 경로당과 7개 대한노인회 분회 모든 곳에 빠짐없이 혈압계를 설치했다.
정재락 고리원자력본부 대외협력처장은 “이번 지원으로 인해 원전 주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을 계속 시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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