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역 헤리스톤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서 공급한 '산성역 헤리스톤'에 2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3일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6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952명이 신청해 평균 30.57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99㎡로 11가구에 1157명이 몰려 105.18대1을 기록했다.
앞서 이 단지는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7118명이 접수했다. 특공과 1순위에서 2만6000여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했다. 이 아파트는 위례신도시와 가까운 산성역 초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3000여가구 대단지, 합리적인 분양가 등이 청약 흥행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대우건설은 계약자들의 부담도 낮춘다는 계획이다. 계약금은 10%지만 1차로 2000만원만 납부하고 1개월 뒤 1차 계약금을 제외한 나머지를 완납하면 된다.
중도금 대출도 이자 후불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7월 9일에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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