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케미칼 김종현 부회장이 지난 3일 서울 중구 DL케미칼 본사에서 열린 컴플라이언스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DL케미칼 제공
[파이낸셜뉴스] DL케미칼은 지난 3일 동반 성장 강화 및 준법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DL케미칼 컴플라이언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DL케미칼 김종현 부회장을 포함해 약 8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올해 준법경영 활동 성과 및 공정거래 핵심 가이드 공유, 준법경영 우수 부서 및 직원 시상, 공정거래 관련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DL케미칼은 준법경영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 해에는 임직원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공정거래 문화 구축을 위해 맞춤형 공정거래 편람 및 컴플라이언스 뉴스레터 발간을 시작했다.
시장 상황 변동에 따라 지급하는 대금을 조정하는 납품대금 연동제도를 도입해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 역시 강화했다.
올해는 이에 더해 컴플라이언스 교육 및 점검, 준법경영 뉴스레터 발간 등의 업무를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 팀을 신설했다.
또 자금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대출이자 부담 경감을 위한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하반기부터는 기금을 통해 안전 분야에서도 협력사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DL케미칼은 준법 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인정받아 2022년 9월 한국준법진흥원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해와 올해도 사후심사를 통해 인증을 유지했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21년 4월 제정한 국제 표준 인증이다. DL케미칼 김종현 부회장은 “DL케미칼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준수 의지와 전문 인력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업계 최고의 준법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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