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솔제지 지속가능성 기업임을 입증 받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솔제지는 에코바디스에서 실시하는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 조사에서 상위 1%에게 부여되는 플래티넘 메달 등급을 획득했다.
에코바디스는 2007년에 창립해 글로벌 최초로 사회적 성과에 대해 평가하고 인증하는 기관이다. 현재, 전 세계 175여개국, 10만개 이상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과 인권, 윤리 및 지속가능한 구매 등 4가지 분야에 대한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고, 등급별로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이중 플래티넘 등급은 전 세계 상위 1%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등급으로, 한솔제지는 지난 해 처음으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한 이래 2년 연속 최고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솔제지는 ‘노동과 인권’ 및 ‘윤리’ 부문에서 지난해보다 향상된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솔제지는 2년 연속 에코바디스 플래티넘 등급 획득을 통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객관적인 신뢰도를 확보함으로써 최근 ESG 경영을 중시하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파트너쉽 구축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들어, 서울시 및 환경부 등과 함께 멸균팩의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들을 잇따라 맺는 등 자원의 선순환을 통한 지속가능사회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공신력 높은 기관으로부터 2년 연속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친환경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사회적 가치 실현과 임직원들에 대한 인권 존중, 투명한 거버넌스 운영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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