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디지털 심화쟁점 콜로키움' 참석
"AI는 새 희망이자 기회…이면 위험도 대비해야"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 뉴스1
[파이낸셜뉴스]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선 국민이 참여하는 공론의 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차관은 4일 서울 중구 1928 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디지털 심화쟁점 콜로키움'에 참석해 이처럼 밝혔다.
디지털 심화쟁점 콜로키움은 26개 부·처·청이 합동으로 마련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과 'AI 서울 정상회의' 후속조치다. AI 시대의 새로운 디지털 질서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 차관은 "디지털 심화쟁점 콜로키움은 '디지털 권리장전'과 'AI 서울 정상회의'의 성과를 이어받아 시민들이 앞으로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라며 "AI는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이자 기회이기에 그 이면에 가려진 위험을 철저히 대비하고 모두를 위한 AI 시대를 열기 위해선 국민들이 함께 참여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전했다.
과기정통부는 올 2·4분기 디지털 공론장을 통한 AI 안전·신뢰·윤리 확보를 시작으로 향후 디지털 접근성 제고, 딥페이크를 활용한 가짜뉴스 대응, 비대면 진료의 안정적 시행 등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를 추진한다.
공론화 과정에서 나온 국민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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