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뉴욕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타임스스퀘어에서 광고 캠페인(사진)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BBQ는 현재 미국 전 국토 50개 주 중 29개 주에 매장을 내며 미국 대륙 약 60%에서 K-치킨을 알리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타임스스퀘어에서의 광고는 20여년 전 미국 시장 진출을 막 시작하려던 윤홍근 BBQ 회장의 꿈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과거 미국 진출 초기에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방문했던 윤홍근 회장은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의 전유물이었던 원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을 보며 "세계 경제의 중심인 이곳에 언제쯤 우리 BBQ도 광고를 할 수 있을까"라고 말했는데 이 꿈이 17년 만에 실현되는 것이다.
이번 광고는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프랜차이즈 종주국인 미국에서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보여준다는 의미도 있다.
BBQ는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타임스스퀘어 광장 정중앙에 있는 원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광고를 송출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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