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조성현 HL만도 부회장(왼쪽부터)이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 항공기 정비고 인근 주차로봇 테스트베드에서 '자율주행 기반 주차로봇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HL만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HL만도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율주행 기반 주차로봇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HL만도 조성현 부회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올해 10월부터 발레파킹 로봇 '파키'(Parkie)를 인천국제공항에서 실증 운영한다. 공항과 같은 대규모 공공시설에 자율주행 주차 로봇을 적용하는 첫 사례다. HL만도 관계자는 "인천국제공항에서의 다양한 실증과 사용자 시나리오 검증이 파키 상용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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