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 유시민 / 생각의길
유시민 작가의 새 책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생각의길)이 중년 독자들의 지지에 힘입어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2주째 정상을 지켰다. 반면, 재테크 트렌드를 알려주는 '더 머니북'(비바리퍼블리카)은 20~30대 젊은층의 관심을 끌며 2위에 올랐다.
교보문고가 5일 발표한 6월 마지막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은 '더 머니북'을 추격을 따돌리고 1위를 수성했다.
'더 머니북'은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하며 2위로 올라섰다.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의 앱 내 콘텐츠 서비스 '오늘의 머니 팁'과 브랜드 미디어 '토스피드'의 콘텐츠를 엮어서 재구성한 책이다.
교보문고 측은 "유시민 책의 세대별 판매 비율은 지난주와 대동소이하고, '더 머니북'은 주로 20~30대 앱 사용자들과 젊은 직장인들이 많이 사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시민 신간은 지난주 10명 중 7명 꼴로 40~50대가 책을 구매했다.
이밖에 일본만화 '사카모토 데이즈 16'(대원씨아이)은 출간과 함께 6위로 진입했으며, 만화 '쿠이 료코 낙서집 데이드림 아워'(소미미디어)도 19계단 상승하며 11위를 기록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프랑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퀸의 대각선'(열린책들)도 17위로 진입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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