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웨이브 몰테일 일본 물류센터 전경. 커넥트웨이브 제공
[파이낸셜뉴스] 커넥트웨이브가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됐다.
8월 커넥트웨이브에 따르면 이번 선정을 통해 오는 2027년 6월까지 총 3년간 전문무역상사로 활동할 수 있다. 앞서 커넥트웨이브는 지난 2018년부터 전문무역상사로 활동해왔다.
커넥트웨이브는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와 에누리 △메이크샵과 플레이토오토 △몰테일 등 3개 사업부문에서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기업 간 거래(B2B), 국내외 거래 서비스와 솔루션, 데이터를 망라한 이커머스 사업 플랫폼을 갖췄다.
특히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 '메이크글로벌'은 전 세계 모든 언어 지원으로 자사몰(D2C·소비자 직접 거래)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해외 자사몰 구축부터 컨설팅과 운영대행, 해외결제, 해외 마켓입점, 해외 마켓연동, 해외 광고, 해외 물류 등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정부 기관과 연계해 해외 자사몰 진출 지원 사업과 수출바우처 등 다양한 수행기관으로 활동 중이며 업체들의 수행 만족도 역시 높은 편으로 각종 노하우를 업체들과 공유한다. 또한 기업 환경에 맞는 기능이나 맞춤형 솔루션이 필요한 경우 커스토마이징을 통해 기업용 쇼핑몰을 구축해주는 '기업형 SI 서비스'도 제공한다.
글로벌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미국과 중국, 일본, 독일 등 몰테일 물류센터를 통해 B2C, B2B 서비스를 제공한다.
커넥트웨이브 관계자는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실현한다"며 "9년 연속 전문무역상사로 선정된 만큼 역직구 성장에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문무역상사 제도는 2009년 종합무역상사제도 폐지 후 2014년부터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및 진출 지원을 위해 실적과 노하우가 있는 전문기업을 선정해 수출 확대를 이끌기 위해 도입한 정책이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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