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이오티(TIOT)가 일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티아이오티(김민성, 금준현, 홍건희, 최우진, 신예찬)는 지난 6일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TIOT 데뷔 콘서트 'Kick-START(킥-스타트)'를 개최했다.이날 티아이오티는 프리 데뷔앨범 타이틀곡 '백전무패', 'This is our time(디스 이즈 아워 타임)'으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인 뒤 팬들과 첫인사를 나눴다. 이어 '아기상어', 'Surfing(서핑)', '가나요(Moonrise)', 'Paradise(파라다이스)' 등 다채로운 무대를 잇달아 선사하며 팬들의 흥을 끌어올렸다.티아이오티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커버 무대들도 이어졌다. 티아이오티는 Official髭男dism(오피셜히게단디즘)의 'Yesterday(예스터데이)'와 'Pretender(프리텐더)', NCT U의 'Misfit(미스핏)', 빅뱅의 'BANG BANG BANG(뱅 뱅 뱅)' 등 완성도 높은 무대로 떼창을 유발했다. 또 우진과 예찬은 TWS(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민성과 준현, 건희는 EXO의 '전야'로 댄스 퍼포먼스 무대를 꾸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특히 티아이오티는 지난 4월 발매된 정식 데뷔앨범 'Kick-START'의 타이틀곡 'ROCK THANG(락 땡)'을 비롯해 'Goosbumps(구스범스)', 'Find the way(파인드 더 웨이)', 'Starlight(스타라이트)' 등 평소 만나보기 힘든 무대들을 모두 선사하며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이외에도 티아이오티는 현장을 찾아준 팬들을 위한 코너도 선보였다. 티아이오티는 노래 제목을 듣고 다섯 명이 같은 포즈를 취하는 일심동체 게임을 통해 웃음을 안겼고, 팬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마지막까지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했다.티아이오티는 "프리데뷔 후 4명이서 무대를 했던 곳에서 이렇게 예찬이와 함께 5명으로 무대에 서니 감회가 새롭다.
꿈같은 시간 함께해줘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한편 탈신인급 무대 장악력으로 주목받으며 존재감을 알린 티아이오티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레드스타트이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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