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전북 전주 KCC 2공장에서 진행한 워크숍에 참석한 도료 대리점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CC 제공
KCC가 젊은 도료 대리점 대표들과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8일 KCC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전북 전주 라한호텔에서 '2024 KCC 건축도료 아카데미, 예비 경영주 워크숍'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워크숍은 KCC가 20~40대 도료 대리점 대표들과 함께 다양한 강연과 교육을 진행하고 본사 관계자들과 의견을 주고받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KCC는 올해 25명 예비·신규 대표를 초청해 대리점을 운영하기 위한 전문성을 높이고 경영자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는 내외부 강사 교육과 함께, 제품이 생산되고 대리점까지 도달하는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전주 2공장 견학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 취향과 개성이 다양해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출시한 신제품, 신규 시스템을 대리점 대표들이 직접 체험했다. 교육 이수와 공장 견학 등을 통한 전문성 강화와 함께 워크숍에 참석한 대표들과 KCC 관계자들이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함성수 KCC 도료사업부 상무는 "이번 워크숍은 차세대 경영 리더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느끼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던 뜻깊은 행사"라며 "지속적으로 젊은 대리점 대표들과 소통하며 회사와 대리점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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