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경기 성남시의 한국도로공사 EX-스마트센터에서 열린 '도로 운영 및 유지관리 역량강화' 연수 수료식에서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과 페루 정부 연수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6일까지 경기 성남시의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연수센터에서 페루 교통통신부 및 국가도로청 공무원 18명을 초청해 '도로 운영 및 유지관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고속도로 발전 경험 및 운영 유지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코이카의 글로벌 연수 사업이다.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5명 내외의 공무원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에서 △한국의 도로교통 정책 △교량, 터널, 도로포장의 시공 및 유지관리 △교통관리 및 안전, 통행료 징수 등 도로운영 △스마트 건설 등에 관한 강의와 주요 시설에 대한 현장 견학으로 이뤄졌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한국의 고속도로 발전 경험 공유와 도로 운영 관리 노하우 전수를 통해 페루의 도로인프라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페루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관련 해외사업에도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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