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젠 콤부차 대만 코스트코 입점
[파이낸셜뉴스] 티젠(TEAZEN) 콤부차가 차(茶)의 본고장인 대만의 코스트코 전 매장에 입점했다.
건강음료 전문기업 티젠은 대만 대형 할인마트인 코스트코 타이베이 네이후점, 중허점을 포함해 14개 모든 점포에 콤부차 입점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입점은 코스트코 첫 진출에 14개 전점 동시 입점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며, 품질에 대한 까다로운 심사를 거친 결과로 높은 진입 장벽을 통과했다는 점에서도 뜻깊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티젠이 대만 코스트코 전점에 선보인 제품은 스테디셀러 플레이버인 '콤부차 레몬'이다.
2019년 티젠이 국내 최초로 분말 스틱형 콤부차 제품을 선보이면서 내놨던 첫 플레이버로 상큼한 레몬즙과 청량한 발효 탄산이 잘 어우러져 폭넓게 사랑받고 있다.
그동안 대만 3대 드럭스토어 중 한 곳인 코스메드(COSMED)를 통해 콤부차를 유통해온 티젠은 이번 코스트코 전점 입점을 계기로 대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티젠 관계자는 "이번 대만 코스트코 전점 입점은 차를 즐기는 대만 소비자들에게 티젠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대만 온라인 및 오프라인 유통채널 확장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쿠팡을 통해 대만 온라인몰에서 사랑받아온 티젠이 이제 코스트코를 통해서 오프라인 유통망에서도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더욱 사랑받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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