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섭 비비안 총괄 부회장(왼쪽 세번째) 및 관계사 대표이사들과 박명희 신망원 원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9일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신망원에서 기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쌍방울그룹이 초복을 맞아 아동보육시설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11일 쌍방울그룹은 지난 9일 경기 양평군의 사회복지법인 신망원을 방문해 기부금 8000만원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 초복을 앞두고 신망원 아이들에게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 선물은 자사 제품을 포함한 각종 생필품과 관계사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기부금으로 구성됐다.
신망원은 1952년 설립된 아동보육시설로 사회적 보살핌이 필요한 아동들을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키워내는 사회복지단체다.
쌍방울그룹은 해마다 성금과 성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올 들어 굿윌스토어와 밀알나눔재단 등 여러 사회복지단체와 전국 지자체에 후원한 성금품 누적액은 49억원에 달한다.
손영섭 비비안 총괄 부회장은 "지난 4월 신망원에서 열린 '망원이 축제'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꾸준히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기업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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