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새롭게 공개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르노코리아는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모든 트림이 자율주행 보조 기술을 포함한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고 11일 밝혔다.
르노코리아가 내놓은 트림은 테크노, 아이코닉, 에스프리 알핀 등 3가지다. 이 가운데 에스프리 알핀은 르노 그룹 플래그십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에서 영감을 얻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하지만 그랑 콜레오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트림은 엔트리급인 테크노"라며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ADAS), 커넥티비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모든 트림에 레벨 2 자율주행 수준 주행 보조 기술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를 기본으로 넣었다.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는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중앙 유지 장치, 새로운 자동 차선 변경 보조장치가 결합한 기능이다.
동급 차량 중 유일하게 적용된 신기술들도 기본 트림부터 적용한다. 대표적인 기능이 '풀 오토 파킹 시스템'이다. 응급상황을 제외한 모든 과정을 운전자의 개입 없이 평행, T자, 대각선 주차 등 다양한 주차 상황에 적용할 수 있다. 540도 카메라로 차량 주변 및 차체 아래의 도로 안전 상황을 차 안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포함했다.
여기에 디즈니플러스, 티빙, 쿠팡플레이, 왓챠, 애플TV 등 시네마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플로(FLO)를 통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도 사용 가능하다. 네이버와 제휴, 탑재한 '웨일 브라우저'를 통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도 접속할 수 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그랑 콜레오스는 편의성을 중요시하는 한국 소비자에 맞춰 다양한 편의 기능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며 "‘휴먼 퍼스트’의 가치를 담아 출시한 신차가 한국 시장에 몰고 올 ‘새로운 물결’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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