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헬스케어 스타트업 해피문데이가 창업 7주년을 맞아 해피문데이와 함께 한결 쉬워진 월경과 여성 건강을 축하하는 ‘7ESTIVAL’ 캠페인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여성 웰니스 스토어 헤이문 쇼핑 전 제품에 해당하는 7% 추가 할인 쿠폰 및 최대 7000원 상당의 랜덤 코인 혜택을 제공하고 유기농 순면 생리대와 탐폰을 최대 40% 할인 세트로 판매한다. 또 전국 한국지연아동연합회 센터 30곳에 1만3000장 이상의 유기농 생리대를 기부한다.
일곱돌을 기념해 회사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월경구독’ 고객 대상 감사선물도 마련했다. 이는 매달 5일 등 정해진 일자가 아닌 개인의 월경주기에 맞춰 제품을 발송하는 해피문데이 독자 기술로, 필요한 시점에 딱 맞춰 용품을 보내줄 수 있는 곳은 해피문데이가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헤이문에서는 월경용품은 물론 각종 영양제, 테스트기 등 다양한 웰니스 제품도 구독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약 7년간 월경구독 주문만 집계해도 65만건이 넘는다.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는 “눈부시게 발전하는 기술이 여성 건강에 적용되는 사례가 유독 드물다는 점이 의아했고 기술을 활용해 월경과 여성 건강을 쉽게 변화시켜보자 결심해 7년을 달려왔다”며 “해피문데이는 제품, 서비스, 정보 너머에 있는 사용자의 삶을 고민한다. 우리를 만나 불편함과 불안함이 해소됐다는 후기를 만날 때 더 멀리 나아갈 힘을 얻는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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