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퀸즈 컬렉션 전시 포스터. 현대백화점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백화점에서 영국 로열 패밀리의 소장품과 왕실의 문화유산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펼쳐진다.
11일 현대백화점은 13일부터 8월 20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이랜드뮤지엄과 함께 국내 최초의 영국 왕실 특별전 '퀸즈 컬렉션(QUEENS COLLECTIO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영국 왕실 역사 속 로열 패밀리와 관련된 소장품 80여 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전시는 엘리자베스 2세와 마거릿 공주, 빅토리아 여왕, 엘리자베스 1세, 다이애나 왕세자비 관련 컬렉션으로 구성으로 구성되며, 엘리자베스 2세가 신혼 시절이었던 1948년 무도회에서 입은 의상으로 유명한 드레스와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세기의 결혼식' 당시 착용한 웨딩 베일 및 1992년 방한 의상인 버건디 로즈 드레스 등이 대표적 전시 작품이다.
전시는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무역센터점은 인근에 도심공항터미널, 특급호텔이 위치한 지리적 이점 덕에 글로벌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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