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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금원, 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 상시 접수... 금융업계 '인기'

한금원, 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 상시 접수... 금융업계 '인기'

[파이낸셜뉴스] 한국금융인재개발원(이하 한금원)이 한경협 국제 경영원과 공동 주관하는 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을 상시 접수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은 ESG지식과 경영·금융을 융합한 자격제도로, 금융위원회에 등록 민간 금융자격증이다. 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을 취득한 자는 ESG경영과 사업화를 위한 전문지식을 갖췄다고 판단 가능하며,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컨설팅 직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된다.

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은 ESG의 개념 및 이해, ESG금융정책 및 법령 등 총 12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ESG뿐만 아니라, 금융과 경제를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융합하여 실무 적용능력을 쌓기에 적합하다는 것이 한금원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자격증은 금융권 임직원들에게 인기다. 금융권 재직자는 ESG 평가 점수에 해당 자격증을 활용할 수 있다.

한금원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 경영 평가가 해당 회사의 장기적 존속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하면서, 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은 금융회사 종사자에게 필수 직무역량 강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며 "금융회사 임직원은 ESG금융경제전문가 취득을 통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고 이를 회사 내 ESG 평가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SG금융경제전문가 자격은 현재 우리은행, 신용보증기금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시험은 온라인 IBT 상시시험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금융인재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