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가 교육과 비즈니스 환경에 특화된 고해상도 단초점 빔프로젝터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신제품 2종(모델명 S1286H, SE210)은 단초점 렌즈가 탑재된 빔프로젝터로, 1m 거리 확보 시 80인치의 화면을, 2m 거리에서는 최대 160인치의 화면을 투사할 수 있어 좁은 공간에서도 대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XGA(1024x768), 최대 WUXGA(1920x1200) 해상도를 지원하며 S1286H 은 3500안시루멘, SE210은 4000안시루멘의 고광량으로 밝은 실내조명 아래에서도 또렷하고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또한 2만:1의 높은 명암비와 영상의 가시성을 최적화하는 에이서 루미센스 기술을 탑재해 어두운 화면에서도 정밀하고 깊이 있는 화면을 감상할 수 있다.
6분할 컬러휠, 에이서 컬러세이프II 및 컬러부스트II 기술을 결합해 생동감 넘치는 풍부한 색감을 구현하고 장시간 사용 후에도 노란색 색조 없이 일관된 색상을 유지한다. 144Hz의 주사율과 3D 블루레이(Blu-ray) 플레이어 지원으로 3D 콘텐츠는 물론 강력한 16W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외부 스피커 없이도 영화, 음악,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청색광을 최대 30% 줄여주는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이 적용돼 눈의 피로도를 덜어준다. 여기에 밀폐형 디자인이 적용돼 외부 먼지로부터 기기를 안전하게 보호해 주고 익스트림에코 기술로 램프 수명 감소를 최대 30%까지 낮춰 최대 1만시간까지 램프 교체 없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웨인 니엔 에이서 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출시된 빔프로젝터 2종은 협소한 공간에서도 최대 160인치의 대화면으로 또렷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어 학원, 학교 등 교육기관부터 비즈니스 회의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하기 좋다”며 “다양한 내장 옵션과 함께 오랜 시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하여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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