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개원 35주년 기념 '롯데월드 X 키크니 팬아트' 콘테스트 홍보 이미지. 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가 개원 35주년을 맞아 진행한 '롯데월드 X 키크니 팬아트 콘테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롯데월드는 1위부터 3위까지 총 9개의 작품을 선정하고 12일부터 내달 9일까지 해당 작품들을 알리는 SNS 인증샷 이벤트를 전개한다.
지난달 13~26일 진행된 팬아트 콘테스트는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의 참여로 이벤트 첫날부터 화제를 모았다. 응모 기간 손님들의 다양한 추억과 롯데월드 35주년을 축하하는 작품 200여점이 모였다. 심사는 데월드가 잘 연상되고 팬심과 스토리를 진정성 있게 표현하거나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선을 끄는 작품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1위 선정작은 로티·로리 등 롯데월드 대표 캐릭터들이 손님과 함께 인증샷을 촬영하며 개원 35주년을 축하하는 즐거운 모습을 그렸다. 누구나 한 번쯤 롯데월드에서 남겨봤을 매직캐슬 앞 포토타임을 연상시키는 작품으로, 팬아트 속 카메라 화면에 비치는 1989년 인증샷이 보는 이들의 추억을 자극한다.
키크니는 "모든 출품작에서 손님들의 정성이 느껴져 수상작을 선정하기 더욱 어려웠다"며 "긴 고민 끝에 시선을 사로잡는 구도와 디테일이 특징적인 작품, 레트로한 분위기가 돋보인 작품, 롯데월드에서의 행복한 추억이 담긴 작품 등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게 됐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이번 콘테스트 선정작들은 주요 지하철역(잠실·홍대입구·건대입구) 내 전광판과 롯데월드 전역에 위치한 광고판에서 만날 수 있다. 또 SNS 인증샷 이벤트 참여시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월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월드는 선정작 외에 다른 팬아트 작품도 공식 SNS 채널에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롯데월드 박미숙 마케팅부문장은 "손님들이 보내주신 35주년 축하 팬아트에서 롯데월드를 향한 변치 않는 사랑이 느껴졌다"며 "지난 35년과 같이 앞으로도 손님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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