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신약개발 전문기업 모아라이프플러스가 폴리감마글루탐산-칼륨(PGA-K)가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을 말레이시아에 공급한다.
15일 모아라이프플러스는 동남아시아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기업 'BE 인터내셔널'과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히알루론산 보다 최대 8배 이상의 보습력을 가진 PGA-K는 신약개발 의약품 뿐만 아니라 피부건강 기능성 소재로도 개발, 판매되고 있다.
모아라이프플러스는 말레이시아 기업인 BE 인터내셔널과 PGA-K를 적용한 'BEYUL' 브랜드의 리뉴얼 제품을 올해 말 런칭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누적 500만달러 공급 실적을 가진 'BEYUL' 화장품은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컨셉의 브랜드로 탄생한다. BE 인터내셔널은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홍콩, 브루나이로 시장에 진출해 있으며, 코로나로 주춤했던 화장품 시장을 K-뷰티 제품으로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모아라이프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유럽 글로벌 명품 화장품 기업과의 계약과 더불어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며 "올해 'BEYUL' 브랜드로 120만달러, 내년에는 300만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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