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가운제)이 15일 대전 문창시장을 방문해 수해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수해·폭염 대비 전통시장 현장점검에 나섰다.
15일 오 장관은 대전 문창시장을 방문, 수해·폭염 피해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점검은 8월 폭염이 예고되는 대전 지역에 있는 전통시장을 사전에 방문, 여름철 수해와 폭염을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장관은 “최근 국지성 호우로 대전 지역 하천변과 저지대가 침수되거나 통제됐으며 올 여름 폭염이 예상된다"며 "시장은 물론 개별 점포도 미리 점검하는 등 수해·폭염 대비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한 문창시장에 대해 ‘챔피언 야시장’ 등의 이색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격려했다.
한편 중기부는 6월부터 7월 초까지 저지대, 하천변 등 수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장, 최근 3년간 침수 피해시장 등 382곳을 대상으로 배수시설, 전기.위험시설 안전조치 상태를 점검한 바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