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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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은 16일 BGF리테일의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2만원으로 낮췄다.
남성현 연구원은 "실정 추정치 조정과 타깃 멀티플을 기존 15.2배에서 12.2배로 낮췄다. 산업 성장률 둔화를 고려해 조정했다"며 "영업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본부임차 감가상각비 및 임대료 등 고정비에 대한 부담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기저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다만, 지난해부터 신규점 출점에 따른 효과가 둔화되고 있고, 소비 위축에 따라 기존점 성장률도 약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을 위한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이 밸류체인 확대, 시장 지배력을 견고하는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냈다고 봤다.
하지만, 편의점 이외 신 사업부 전략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남 연구원은 "현재 사업구조를 부정적으로 보지는 않는다. 여전히 성장 가능성은 높다"며 "지속가능한 모델에 대한 부재는 아쉽게 평가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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