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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글로벌, 소타텍 손잡고 베트남 B2B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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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케시글로벌, 소타텍 손잡고 베트남 B2B시장 공략
웹케시글로벌 이실권 대표(왼쪽)가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에 소재한 소타텍 본사에서 루충틴 대표와 베트남 전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웹케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웹케시글로벌은 소타텍(SOTATEK)과 함께 핀테크 및 IT 기술을 활용해 한국 및 베트남 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웹케시글로벌은 소타텍의 IT 기술 전문성을 기반으로 협업 프로젝트 기회를 제공해 비즈니스 및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소타텍은 웹케시글로벌이 한국과 베트남에서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웹케시글로벌의 전자금융서비스 및 B2B 핀테크 솔루션과 SAP를 연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웹케시글로벌 이실권 대표는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에 소재한 소타텍 본사에서 루충틴 대표와 베트남 전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서로 보유한 기존 고객 및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양사의 강점을 합친 B2B 핀테크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실권 대표는 "웹케시글로벌과 소타텍의 업무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 B2B 핀테크 시장에서 더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웹케시글로벌은 앞으로도 베트남 B2B 핀테크 시장을 개척하는 데 앞장서고, 우수한 상품 개발을 통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웹케시글로벌의 전자금융서비스는 SAP와 같은 기업 내부 시스템과 베트남의 수많은 은행들이 실시간 연동돼 △계좌 및 법인카드 거래 정보 △실시간 이체 △고시 환율 정보 등 실시간으로 정확한 은행의 금융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베트남 특화 금융 서비스다.

이와 함께 △WABOOKS △WeBill365 △WeTax △WeMBA 등 주력 B2B 핀테크 상품과 소타텍의 SAP 기술력을 연계해 베트남 B2B 핀테크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웹케시글로벌은 B2B 핀테크 & SaaS 전문기업 웹케시그룹의 글로벌 사업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웹케시글로벌은 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우리은행, 삼성SDS 자회사 미라콤 아이앤씨, 영림원, BC카드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