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직원들이 '유플레이'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17일 LG유플러스에 대해 매도를 멈추고 장기 매수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홍식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상반기 전체 실적으로 보묜 2024년에도 LG유플러스의 두자릿수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편"이라면서도 "더 이상 주가가 하락할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주주이익환원 규모 증가, 2025년 신규 요금제 출시 가능성 등이 부상하면 배당 투자로 버티다가 유의미한 주가 상승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시중금리가 하락하면서 LG유플러스의 자사주 매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감안하면 오히려 매도 리스크가 더 커졌다"며 "과거에도 7% 수준의 기대배당수익률 구간에선 항상 LG유플러스의 주가 바닥이 형성됐다. 현 가격대에서는 LG유플러스를 굳이 매도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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