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 제공
국립민속국악원은 20일 오후 3시 전북 남원에 위치한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국악기 체험과 더불어 영어로 노래하며 듣는 국악동화 동연 '숲속음악대 덩따쿵'을 개최한다.
'숲속음악대 덩따쿵'은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작품으로, 지난 2018년 초연 이후 전국 각지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024년도 재외한국문화원 순회사업에도 선정돼 오는 8월 주시드니한국문화원과 주필리핀한국문화원에서 초청공연을 한다.
공연에 앞서 SNS 구독 및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SNS 구독시 기념 볼펜을 제공하며 공연 관람 횟수에 따라 현장에서 스탬프를 적립해 기념 텀블러와 폴딩카트를 선물 받을 기회를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한다.
김중현 원장은 "새롭게 구성한 '숲속음악대 덩따쿵' 시즌2를 통해 어린이들이 영어로 국악기와 판소리, 동요를 듣고 율동을 따라 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지길 기대한다"며 "한국 어린이 국악극이 한류 문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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