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킨이 IT 솔루션 전문 유통 기업 오우션테크놀러지와 영업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기업간거래(B2B)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 체결은 오우션테크놀러지 본사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비즈니스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오피스 솔루션을 기업 고객들에게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오우션테크놀러지는 마이크로소프트, 레노버, 로지텍 등 글로벌 IT 기업의 국내 총판사로 커머셜 시장에 대한 전문 기술영업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벨킨의 기업 유통망 확대 및 B2B 사업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벨킨은 모바일 액세서리 제품뿐만 아니라 PC나 TV 등의 기기 연결을 지원하는 멀티허브와 독, 각종 케이블 및 충전 제품 등을 제조하는 브랜드다. 다양한 디바이스를 활용해 업무를 진행하고 업무 환경이 유동적인 이들을 위해 맞춤형 스마트 오피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2006년 한국 지사가 설립된 이후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 벨킨은 비즈니스 유통망을 개척하기 위해 오우션테크놀러지와 첫 B2B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B2C 시장을 넘어 B2B 영역으로의 확장을 모색하며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라는 강한 포부를 밝힌 것이다.
벨킨 신지나 한국 지사장은 "온라인 커머스 확대, 팝업스토어 운영, 콜라보 제품 출시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한국 시장을 가꾸어 나갔다면 앞으로는 기업 비즈니스 시장까지 확대해 아시아 시장 전반을 리드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라며 “양사의 서비스 및 전문성 결합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앞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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