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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간밤 투애니원의 재결합과 블랙핑크의 내년도 완전체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간만에 모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9시10분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11 오른 3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만7850원까지 올랐다.
간밤 양현석 YG엔터 총괄 프로듀서는 '2025 YG 플랜' 영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컴백 소식을 알렸다. 투애니원은 올해 하반기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일본 등 글로버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블랙핑크 역시 2025년 완전체 컴백 및 월드투어를 예고했다. 위너도 내년도 컴백을 예고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마냥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진 않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YG엔터의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임 연구원은 "YG엔터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7% 하향한 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신인 초기 비용 및 프로모션 비용 확대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나, 하반기 트레저의 국내 음반 및 월드투어로 상저하고 실적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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