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TK엘리베이터의 '인텔리전스 엘리베이터 클리닝 시스템' TK엘리베이터 제공
TK엘리베이터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2년 연속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TK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인터랙션 및 사용자 경험' 부문에서 수상한 데 이어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는 '자율성' 부문에 선정돼 디자인 콘셉트 분야에서 2년 연속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인 '인텔리전스 엘리베이터 클리닝 시스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승객이 없고 엘리베이터가 운행하지 않는 시간에 로봇 청소기가 센서와 카메라를 사용해 바닥을 스캔하고 청소하는 시스템이다.
로봇 청소기는 엘리베이터 내부 디자인을 해치지 않기 위해 후면 패널 맨 아래 킥 플레이트에 적용해, 미니멀하고 슬림하게 디자인했다. 엘리베이터가 운행 중일 때는 배터리를 충전하고 먼지를 배출하며 깨끗한 물을 공급받아 다음 청소를 준비한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