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이 정보기술(IT) 서비스 중단을 예방하는 재해 복구 서비스(DRaaS)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인공지능(AI) 도입에 필수적인 클라우드 시스템부터 정책 설계에 방점을 둔 컨설팅 및 아키텍처 개발, 보안 및 효율적인 운영 관리까지 전방위적인 IT 인프라 비즈니스를 수행한다. 또한 폭넓은 재해 복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서비스 장애를 예방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발생한 대규모 IT 서비스 중단 사태의 경우 고객의 DR(재해 복구) 시스템이 미비했던 점이 피해 규모를 증대시킨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물리적인 DR 시스템을 구축했더라도 기존 시스템과 DR 시스템을 동일한 정책으로 운영하는 등 단일 장애 지점 문제를 그대로 방치했을 경우, IT 서비스 중단을 완전히 예방할 수 없다.
베스핀글로벌의 재해 복구 서비스는 △핫 사이트 방식을 포함한 다양한 DR 시스템 구축 △재해 복구 계획 및 시나리오 수립 △재해 복구 정기 모의 훈련 지원 △단일 장애 지점을 고려한 모니터링 방안 제시 △사례별 대응책 마련 등으로 구성된다. IT 장애 발생 시, 기업의 IT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원 상태로 신속하게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더불어 클라우드 상의 DR 시스템 구축으로 비용을 효율화하는 한편 정책 마련과 동시에 실질적인 방안을 통해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베스핀글로벌 관계사 옵스나우의 인시던트 관리 솔루션 얼럿나우는 모든 IT 알람을 한 곳에서 관리하는 통합 인시던트 관리 플랫폼이다.
얼럿나우는 시간별 장애 현황 파악 및 강력한 담당자 할당 기능으로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케 함으로써 문제 해결 시간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전체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인다.
베스핀글로벌 강종호 부사장은 "IT 장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일 장애 지점을 철저히 찾아내어 대응하는 한편, 서비스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대로 된 DR 시스템과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DR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은 여러 사례로 알려졌지만, 재해 복구 시나리오 수립이나 모의 훈련을 정기 진행하는 기업은 여전히 소수에 불과하다"며 "베스핀글로벌의 재해 복구 서비스는 DR 시스템 구축은 물론 철저한 정책 수립과 수행, 점검을 통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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