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과 8년만에 손 잡았다..글로벌 투어 확정
블랙핑크 /사진=뉴스1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2NE1 프로젝트를 전격 발표하며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이어지는 YG 아티스트들의 활동 로드맵을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양현석 총괄이 데뷔 15주년을 맞이한 2NE1과의 협업을 공식화하며 향후 활동 계획을 직접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먼저 2NE1은 YG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오는 10월 초 서울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어 일본 오사카, 도쿄 공연을 비롯해 그 외 지역의 글로벌 투어까지 추가 계획 중이다.
양현석 총괄은 "2NE1과 함께 자라고 그들의 음악을 듣던 세대들이 추억을 공유하고 있다. 모든 스태프들과 열심히 노력해서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블랙핑크, 내년에 컴백 "월드투어 시작하는 해"
아울러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격적인 활동 플랜도 공개됐다. 양 총괄은 "2025년은 많은 아티스트가 동시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블랙핑크의 컴백과 월드투어가 시작이 되는 해"라고 귀띔했다. 이어 트레저와 베이비몬스터 또한 월드투어 전개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2NE1.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4.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또 다른 반가운 소식도 있다. 새 앨범 작업 중인 악뮤(AKMU)와 더불어 오는 12월 말 송민호, 강승윤이 제대를 앞두고 있는 만큼 위너 완전체 활동도 머지않은 셈. 무엇보다 신인 그룹 론칭을 위한 작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양현석 총괄은 "가칭 '넥스트 몬스터'가 대기 중이다. 내년엔 신인 그룹을 꼭 팬 여러분께 소개해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영상 말미에는 2NE1의 데뷔 싱글 'Fire'를 비롯해 'I Don't Care', '날 따라 해봐요', 'Can't Nobody', 'Go Away', '박수쳐', '내가 제일 잘 나가' 등 수많은 히트곡들이 메들리로 담겨 이들 귀환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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