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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24일 SGC에너지에 대해 2·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이익 성장에 따른 배당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다올투자증권 전혜영 연구원은 "건설 부문의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계통한계가격(SMP)이 120원대에서 유지되면서 발전 부문의 호실적이 지속되고 있다"며 "상반기 실적만으로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서는 이익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SGC에너지의 2·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573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48.8% 증가한 680억원이다.
전 연구원은 "다만, 주가는 전년도 고점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며 "SMP 상한제 발표 이전 수준의 밸류에이션을 적용받았던 것을 감안한다면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며, 이익 성장에 따른 배당 확대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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