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오는 26일부터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K컬렉션 위드 케이콘 LA 2024'를 개최한다.
24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따르면 K컬렉션은 KCON과 연계한 중소기업 제품 판촉전이다. 지난 2014년부터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왔다. LA는 K컬렉션 최다 개최지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하며, 그간 중소기업 351개사를 지원해 약 121억원의 수출 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K컬렉션에는 화장품, 식품 등 중소기업 50개사가 참가하며, 인공지능(AI) 기반 K-팝 댄스 콘텐츠 기업(싸이드워크 엔터테인먼트)과 한글 교육 에듀테크 기업(에이치투케이)이 참여해 콘텐츠·서비스 분야까지 범위를 확대했다. 각각 현장에서 K-POP 댄스배틀, 한글게임 등을 열어 참관객의 현장 반응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한, 판촉전이 진행되는 3일간 미국 유통 바이어를 부스로 직접 초청해 1대 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미국의 18~35세 연령대 주요 방문층의 제품 반응 및 인기를 현장에서 확인해 국내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수출 성과를 높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K컬렉션 앰버서더로 선정된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는 이번에도 K컬렉션 지원에 나선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초대 영상을 통해 컨벤션 및 온라인 기획전 사전 홍보를 진행한다. 이외에도 LA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현장 분위기 및 참여기업 제품을 라이브로 스트리밍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중기부와 협력재단은 이번 행사 종료 후에도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K-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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