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선정
경제에 기여한 모범 기업 포상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 오픈서베이 제공
[파이낸셜뉴스] 황희영 오픈서베이 대표가 모범여성기업인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오픈서베이는 황 대표가 고용 창출, 기술 발전 등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 모범여성기업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외에도 여성 친화 기업문화 조성, 근로자 중심 경영 등에 대한 공로도 함께 인정받았다.
해당 포상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주최 및 주관한다. 모범여성기업인은 건전한 기업가 정신으로 경영 합리화, 기술 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모범이 되는 여성 기업 대표자를 가리킨다. 협회는 기업 대표 대상의 모범여성기업인 외 모범여성그론자(임직원), 여성기업육성공로자 및 단체 등 여성기업 발전·육성에 기여하는 유공인사를 선정한다.
2016년 오픈서베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황 대표는 그간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개발 및 운영을 통해 국내외 기업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받는다.
황 대표는 지난해 12월에는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B2B SaaS) 플랫폼 '데이터스페이스'를 출시, 기업의 고객 경험관리를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오픈서베이의 최근 5년 평균 매출 성장률은 26%이며, 지난해 연간 매출액 152억원을 달성했다.
황 대표는 "올해 좋은 상을 받은 만큼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성과와 더불어 더 나은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에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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