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사 초상화 교육 모습. 전통문화교육원 제공
한국전통문화대 전통문화교육원은 내달 19일부터 12월 6일까지 서울·세종·대구에서 전통공예 체험 교육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강동구의 서울학습관에서는 단청, 모사, 전통 서각, 전통 누비 등을 배울 수 있다.
세종에서는 족자·장정 등을 작업하는 배첩 등 총 8개의 교육 과정이 운영되며, 대구에서는 전통 전각, 전통 자수, 소목 공예를 체험할 수 있다.
교육에는 국가무형유산 이수자, 국가유산수리기능인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수업은 직접 문양과 작품을 그리거나 만드는 등 체험·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수업료와 기자재 사용 비용은 무료다.
전통문화교육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체험 교육도 연다.
내달 16일까지 세종 국립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리는 '하하(夏夏), 공예' 행사에 참여하면 한지 공예, 직물 공예를 배우고 공예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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