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나눔트럭 앞에 선 경기 광주시 쌍동초 6학년 1반 학생들.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인 ‘교실에서 찾은 희망 시즌2’ 우수 학급으로 선정된 초등학교에 보배반점과 함께 푸드나눔트럭을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월드비전 ‘교실에서 찾은 희망’ 캠페인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이다.
지난해 코로나 이후 사이버 학교 폭력이 더욱 심각해지면서 사이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으로 시즌 2를 새롭게 런칭해 진행하고 있다.
시즌 2 슬로건인 ‘우리 이제 핑미업’은 ‘핑거(Finger, 손가락)지키미’와 ‘업(Up, 손들어)’의 합성어로, 사이버 세상 속 우리의 또 다른 인격인 손가락에서부터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 가자는 뜻이다.
월드비전은 ‘2024 교실에서 찾은 희망 시즌 2’ 캠페인에 참여한 학급 중 6월 우수 학급으로 경기 광주 쌍동초등학교 6학년 1반을 선정, 학교를 방문해 시상했다. 이어 특별 이벤트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푸드나눔트럭을 통해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이번 푸드나눔트럭은 보배반점 지원으로 진행됐으며, 짜장면과 탕수치킨 등 중식을 제공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했다. 우수 학급으로 선정된 쌍동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참여도와 적극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남상은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옹호실 실장은 “행복한 교실문화 정착을 위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해주신 보배반점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월드비전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마음을 모아 사이버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활동들을 계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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