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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네스메디컬, '플라즈매직' 미국 FDA 승인

아그네스메디컬, '플라즈매직' 미국 FDA 승인
아그네스메디컬 플라즈매직. 아그네스메디컬 제공

[파이낸셜뉴스] 아그네스메디컬 피부미용 의료기기 '플라즈매직(PlazMagik)'이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25일 아그네스메디컬에 따르면 플라즈매직은 플라즈마 장비 중 처음으로 헬륨 플라즈마와 아르곤 플라즈마를 접목한 피부미용 의료기기 장비다.

가장 큰 특징은 'LICAP(Low-Intensity Cold Atmospheric Plasma)'이다. 저밀도 냉대기 플라즈마를 사용하기 때문에 고밀도 플라즈마보다 비교적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고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싱글 노즐 핸드피스, 트리플 노즐 핸드피스 두 종류로 좁은 면적과 넓은 면적을 모두 시술할 수 있다. 아울러 LICAP 방식으로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며 컨티뉴어스 모드, 펄스 모두 중 선택해 시술이 가능하다.
헬륨과 아르곤을 쓰기 때문에 오존 발생이 거의 없다.

아그네스메디컬 관계자는 "플라즈매직은 FDA 승인을 통해 미국 시장에 본격적인 수출이 진행 될 예정"이라며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도 심사 중이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 플라즈마 장비들과 달리 헬륨과 아르곤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며 좁은 부위와 넓은 부위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얼굴과 몸까지 모두 시술 가능하다"며 "새로운 장비들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기 때문에 피부미용 의료기기 라인업은 앞으로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