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25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비더비 '업타운에 새로 리뉴얼돼 마련된 클렌징 공간. 방문자가 다양한 클렌징 제품을 현장에서 바로 사용해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서울경제진흥원 제공
"서울 뷰티패션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서울이 글로벌 뷰티 산업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
2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내 DDP마켓 지하 2층. 약 200여개 뷰티브랜드가 참석한 네트워킹 파티가 열렸다. 이 자리는 뷰티복합공간 '비더비(B the B) 시즌3'를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올해 하반기까지 비더비는 DDP에서 ‘컬러풀 뷰티 시티(Colorful Beauty City)’를 주제로 한 체험형 전시를 진행한다.
컬러풀 뷰티 시티 전시는 서울 시민들이 사랑하는 한강 노을빛 ‘스카이 코랄’을 테마로, 도시의 모습을 비더비 공간 속에서 표현한다. 코랄빛으로 채워진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새로운 서울의 뷰티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게 된다.
매년 공간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비더비는 이번 시즌3를 통해 공간 개선과 전시 콘텐츠 변화를 통한 제품 체험의 패러다임을 전환했다. 이번엔 '개인 분석-제품 추천-제품 체험-온라인 구매'의 비더비만의 뷰티 원스톱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김정문알로에의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큐어(CURE)’와 캐릭터 ‘크크롱’이 함께 한 콜라보레이션 팝업 ‘웰컴 투 큐어 랜드(Welcome to CURE LAND):해피한 여름 햇빛 투게더’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 유망 뷰티기업을 위한 트렌디한 오프라인 마케팅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비더비는 지난 2022년 9월 개관한 이래 약 130만 여명이 다녀가며 K-뷰티 대표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매년 온라인 플랫폼과의 협업으로 서울 뷰티기업의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네이버와 함께 총 116개의 유망 뷰티 브랜드를 지원했다.
이번 비더비 전시는 해당 지원 브랜드 제품 약 700여 개가 참여했다.
올해 비더비에서는 뷰티 브랜드와 식품·패션·IP등 이종산업과의 콜라보 팝업을 통해 브랜드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비더비는 서울의 우수 뷰티 브랜드와 테크 기술이 결합된 공공 최초의 뷰티복합문화공간"이라며 "시즌3 재단장을 통해 서울 유망 뷰티 기업들의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발견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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