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사진)가 올해 상반기 발포주 시장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필라이트는 상반기에만 약 1억 2000만캔이 실판매됐으며, 2위 브랜드와 3.3배 이상의 판매 격차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필라이트는 발포주 구매 비중이 높은 편의점에서 2위 브랜드와 2.7배 이상의 판매 격차를 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오프라인 채널 중 발포주 판매량은 편의점이 전체 판매량 대비 약 32.5%를 차지했다.
필라이트는 상반기 국내 가정시장 유통채널 '편의점', '대형마트' 모두에서 각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하이트진로는 여세를 몰아 필라이트의 '트렌디함'으로 차별화하기 위해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한다. 패키지 디자인은 변경된 글씨체와 'Fresh(프레쉬)'를 돋보이게 하는 색상 조합 등으로 필라이트의 상쾌한 청량감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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