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 즐기는 '워터팝'
공룡 전시 '쥬라기랜드'
27일부터 야간 불꽃쇼
워터워즈-DJ 뮤직 워터팝. 서울랜드 제공
경기 과천에 위치한 서울랜드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이용객들을 위한 '쿨(cool)잼코스'를 마련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물놀이 중심의 야외 코스와 날씨와 상관없이 즐기는 실내 코스,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하는 야간 코스로 구성해 시원한 여름 레저활동을 만끽할 수 있다.
쿨잼코스 첫번째는 쏟아지는 물폭탄과 물총놀이를 즐기는 '워터워즈-DJ 뮤직 워터팝'과 '크라켄 아일랜드'다. 서울랜드의 여름 시즌 콘텐츠인 워터팝은 하루 100톤의 물폭탄을 쏟아낸다. 이용객들은 신나는 음악과 함께 쏟아지는 물폭탄 속에서 물총 싸움을 하며 더위를 잊을 수 있다.
크라켄 아일랜드 1층 물놀이 공간은 물대포와 바닥분수, 워터 스프레이 등 강력한 워터 시스템 설계로 흥미진진한 물놀이 체험을 선사한다. 물놀이 후에는 초대형 플레이짐에서 7개의 슬라이드와 대형 네트, 출렁다리, 고공 방울네트 시설도 즐길 수 있다.
실내에서 즐기는 콘텐츠도 풍성하다. 국내 최대 규모 실내 공룡 전시장인 '쥬라기랜드'에서는 티라노사우루스와 트리케라톱스, 벨로시랩터 등 살아있는 듯한 공룡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직접 공룡의 뼈와 화석을 발견할 수 있는 발굴 체험이 재미를 더한다.
야간 불꽃놀이. 서울랜드 제공
실내 어트랙션으로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테마로 어질어질한 중력 체험을 하는 '앨리스원더하우스', 다이내믹 체어에서 물, 바람 등 특수효과 함께 짜릿한 4D 체험을 하는 '4D깜짝모험관'을 만나볼 수 있다.
수준 높은 공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서울랜드 대표 공연인 '애니멀킹덤'은 블록버스터급 스케일과 특수효과에 눈과 귀를 사로잡는 춤과 노래, 탄탄한 스토리까지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쿨잼코스의 대미는 화려한 불꽃이 장식한다. 다채로운 조명과 역동적인 군무, 대형 LED 모니터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효과로 짜여진 야간 공연 '루나, 빛의 전설'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내달 18일까지 매일 밤 대형 불꽃놀이를 함께 선보인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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