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제공
[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이 대성문과 손을 잡고 신성장동력 확보에 나선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26일 대성문과 ‘지속 가능한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성문은 지난 2003년 설립된 부산 지역 중견 건설사다. 개발·건설 사업을 비롯해 호텔, 유통, 데이터센터 산업 등에 진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동산·기업금융 자문 및 주선 △자금운용·조달 △신기술투자조합·사모펀드 투자 △신사업 발굴(ESG·탄소중립 등)을 비롯해 여러 방면에서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IBK투자증권은 다양한 업계에 대한 중소기업특화 노하우를 활용해 기존 사업을 확대하고, 호혜적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는 “대성문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양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가치를 만들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채창호 대성문 대표는 “국내 대표 중기특화증권사 IBK투자증권과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데이터센터 산업 진출 등 많은 사업 부문에서 그룹 계열사와 협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3월 서정학 대표 취임 이후 호반그룹·삼양라운드스퀘어·일성아이에스·무궁화금융그룹 등 총 10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시너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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